2023-03-05
주식용으로 기존에는 QHD 24인치 4대와 세로로 1대의 QHD 27인치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1화면에 보다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4K의 필요성을 느꼈고, 4K이면서 화면분할을 지원하면서 가독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43인치가 답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LG 43UN700은 4개의 모니터 단자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는 30Hz까지 지원하지 않는데다가 결정적으로 국내에서는 단종상품이 되서 구하기도 쉽지 않고, 고가의 모니터 특성상 무상AS기간이 중요하기에 고민끝에 12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Dell의 U4320Q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윈도우 본체 1개에 여러 화면이 필요했는데, 처음에는 그래픽카드 포트가 4개가 반드시 있어야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윈도우 본체 1개에 포트 1개만 연결하고 Dell Display Manager를 설치하고 화면분할을 2분할이나 3분할, 4분할로 세팅을 해주면 되더군요...
mac과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저처럼 추가로 세로 27인치를 쓰는 경우라면 볼라도... 그외에는 굳이 외장그래픽카드가 필요없고 내장그래픽 카드 2포트만으로도 어지간한 경우는 모두 커버가 되는 거 같습니다.
저처럼 주로 윈도우 1개만 쓰면서 24인치 4개씩 띄우는 주식 투자자라면, 그냥 4K 43인치 모니터 1개로 쓰는데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쓸데없이 돈낭비 하지 말고 처음부터 화면분할 지원하는 4K 43인치 모니터 쓰는게 좋은 거 같아요. 물론 모니터용이므로 거울처럼 비치지 않는 논글래어 패널은 정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공간이 여의치 않다면 화면분할(PBP)지원하는 4K 32인치 + QHD 24 인치 세로모드 --> 이렇게 쓰는 것도 괜찮을듯합니다.
43인치 PBP를 한번도 안써봐서 쓸데없이 여러 케이블을 구입하고 중량 모니터암에 외장그래팩카드까지 구입했지만, 윈도우이외 특별히 다른 oS를 멀티화면으로 꼭 써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지간한 경우 내장그래팩포트 2개로도 모두 커버가 되니 참고하세요.
끝으로 무상3년 서비스를 제대로 보증받기 위해 제품등록은 필수적으로 하셔야 합니다.